계절의 여왕이라 불리는 5월이지만, 궂은 날씨가 반복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서울은 비구름이 지나간 뒤 흐린 하늘이 이어지고 있지만, 경기 남부와 강원 중북부 지역에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요란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 비는 황사가 섞인, 흙비인데요. <br /> <br />백령도는 이미 황사가 관측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치솟았고, 경기 일부 지역도 황사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점차 짙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후에는 전국이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이니까요 외출하신다면 작은 우산과 함께 KF 80 이상의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착용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현재 레이더 화면을 보면, 붉은색 띠 형태의 강한 비구름이 중부 지역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 남동부와 충남, 강원 일부 지역에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내리는 곳 있는데요. <br /> <br />비구름은 남동진하면서 오후부터는 남부 지방에도 영향을 주겠습니다. <br /> <br />비의 양은 5~10mm로 많지 않겠고, 비가 내리는 시간도 짧겠지만, 내륙 곳곳으로 벼락·돌풍과 함께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. <br /> <br />비는 정오 무렵 중부 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비구름 뒤로 황사가 유입됩니다. <br /> <br />현재 백령도에 황사가 관측되고 있고, 오후 한때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 '매우 나쁨'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낮 기온은 서울 18도, 대전과 광주 21도 등 어제보다 2~5도가량 낮겠고, 바람이 강하게 불며 비교적 쌀쌀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어버이날인 내일은 맑고 포근한 날을 되찾겠지만, 황사의 영향으로 종일 대기 질이 탁하겠고요, <br /> <br />미세먼지는 휴일부터 차차 해소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은 바람도 주의하셔야겠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수도권과 충남 서해안, 동해안 지역에 '강풍주의보'가 발효 중인데요. <br /> <br />특히 영동 지역은 모레까지 최대순간풍속 초속 30m 이상의 태풍급 바람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1050711101904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